강남제이비뇨기과

고출력 레이저 기술을 이용, 비대해진 전립선조직만 선택적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기화시킬 수 있는 치료법이 나왔다.

강남J비뇨기과(원장 박천진)는 지난 2005년 수많은 임상경험과 수술의 안전성, 수술기법의 우수성을 미국 (주)Laserscope로부터 인정 받은 일명 ‘나이아가라폭포 전립선치료법’인 ‘PVP치료법’을 도입, 시술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전립선의 증식으로 전립선 요도관을 압박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배뇨장애 환자를 최첨단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 빠르고 안전하게 시술한다는 것.

박 원장은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비대해져 사정관과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 정액을 배출하거나 배뇨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며 “PVP 치료법은 이미 미국 FDA 의 승인을 받았고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된 시술법으로, 한번 시술로 배뇨 속도를 예전처럼 되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는 것은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특히 배우자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고 결국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활기찬 황혼을 다시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삼기자 kimy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