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오르가슴을 경험한 여성은 성적으로 자신감을 갖게 된다. 오르가슴은 지속적인 성적자극에 의해 신체적, 심리적 또는 감정적인 반응이 쾌감을 동반하여 사정이나 홍조, 경련 등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수수께끼와 같아 정확하게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민감한 여인들은 충분히 경험이 가능하고, 남성들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강한 오르가슴을 여성에게 선사할 까 방법을 찾는 것이 고민이자 숙제일 것이다.

현대의학이 밝혀낸 성의학의 결론으로 보면 여성의 성감대는 크게 심리적 성감대와 육체적 성감대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보통 남성들은 여성의 육체적 성감대를 흥분시키기에만 전염할 뿐, 심리적 만족감의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한다.

육체적 성감대를 흥분시키기 전에 아늑한 분위기나 달콤한 사랑의 대화 등을 통해 자신이 남성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심리적인 만족감은 여성의 오르가슴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40~70대 사이의 여성에 있어 심리적, 육체적인 만족이 되더라도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여성은 24% 정도의 수준이다. 나머지 76%의 여성은 오르가슴을 경험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골반근육 운동으로 오르가슴을 경험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성의 오르가슴은 여성의 질 하부가 수축되면서 갑작스럽고 강한 쾌감이 전달되면서 질 경련이 동반하게 되는데, 이 때 골반근육은 수축과 이완작용이 동시에 일어난다. 즉, 골반근육의 수축운동으로 오르가슴에 필요한 여러 가지 근육운동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골반근육의 수축 이완 작용이 부드럽게 나타나지 못한 여성은 강한 오르가슴을 경험하기 어렵다.

최근 성의학저널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영국 서부 스코틀랜드 B 박사팀의 설문조사에서 골반근육이 잘 발달된 여성은 걸음걸이가 힘차고 자신 있게 걷는 것으로 보고 됐다. 기혼 여성이라면 힘차게 걷는 모습이 보기에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