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도는 성본능, 성충동으로 정의를 하는데, 쉽게 말해서 성적인 생각이다.

성적인 생각은 상황에 따라서 생겨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성관계가 이뤄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적인 생각이 왜 생겨나고, 어떠한 생화학적 과정을 이루는지, 생겨나는 원인이 무엇인지는 의학적으로 정확하게 설명할 수 는 없지만, 몇 가지 추적할 만한 단서들은 있다.

남성은 외부로부터 시각적인 자극이나, 향내, 부드러운 접촉 등의 성적인 자극을 받으면 뇌에서 작용하는 규칙적인 호르몬들에 의해 뇌 영역속의 성적인 기억이 자극이 된다.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유리 호르몬은 여포자극 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을 활성화 시키고 이들은 다시 고환의 라이딕 세포의 활동을 도와 테스토스테론이 혈류로 분비될 수 있게 한다.

혈액내로 분비된 테스토스테론은 단시간 내로 다시 뇌로 이르게 되는데, 성 중추 및 공간적 상상력 중추와 같은 다양한 뇌의 영역에서 피드백 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작용으로 성적 상상력을 자극하게 되고, 성적으로 흥분되는 새로운 상이 짜여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성적인 생각은 발기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성적인 생각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이다. 얼마 전 텍사스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박의 시트룰린이란 성분이 발기부전 치료제와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시트룰린은 수박의 붉은 부분 보다는 외피에 약 60% 가량 더 많이 들어 있고, 노란색 수박에 더 풍부하다. 체내에 충분한 아르기닌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6컵(액체로 만들었을 때)정도가 좋은데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잦은 소변으로 불편한 점도 있다.

하지만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체품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